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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아마존] 아마존닷컴 - 메인화면, 상단바

* 본 글은 2018-07-03에 작성 되었습니다.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아마존(amazon.com)이다.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은 e-commerce(이하 이커머스)하면 떠오르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전히 ‘아마존(amazon.com)’에 대해서만 분석해 보기로 했다. (본 포스팅에서 모바일 앱은 제외) 또한 1차 분석 때는 모두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할 것이다.


사실 필자는 해외 쇼핑 사이트(아마존, 이베이 등)을 써보지 않았었기 때문인지 이런 UI가 상당히 낯설다. 나처럼 한국 온라인 쇼핑몰만 이용한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메인화면


아마존의 메인 화면을 간단하게 구성해 보면 위와 같이 총 5가지로 나뉜다.

 

처음 딱 이 화면을 봤을 때 ‘이게 다인가? 너무 심플한데?’였다.

한국 이커머스 사이트와는 달리 어떠한 할인 제품도 눈에 띄지 않았고, 반은 카테고리 반은 광고로 차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아마존의 좋은 점은 인터넷 창(필자는 크롬을 사용)을 줄였을 때 아마존은 그에 맞춰 모든 것이 축소되지만, 국내 사이트는 잘려서 스크롤 혹은 전체 화면일 때만 모든 화면을 볼 수 있다.

이는 웹사이트가 반응형이냐 아니냐의 차이다. 아마존은 심플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반응형으로 하기에 번거롭지 않지만, 국내 사이트는 메인페이지에 뭐가 많기 때문에 이를 바꾸려면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든다. 게다가 요즘은 휴대폰을 많이 쓰기 때문에 굳이 반응형을 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해서 일지도 모른다.

 

 

 

이제 각 5가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① 상단바

상단바는 새로운 & 재미있는 제품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도 간단하게 제목만 쓰고 나머지는 이미지로 대체했다. 어느 이미지를 클릭해도 같은 페이지로 들어가게 해 놓았다.

<그림 1-1>

클릭하니 기본적으로 ‘FUN’ 카테고리를 보여준다. 카테고리는 총 35개로, 맨 처음 두개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재미 있는 건 세번째의 ‘IDEA LISTS’ 카테고리다.


<그림 1-2>

내용을 보니 주로 캠핑 아이템, 파티 시 필요한 식기구, 첫돌 선물, 크리스마스 풍 배게, 2학년 물품 등 자신만의 테마로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했다.

 


자, 그럼 다시 <그림 1-1>로 돌아가보자. 여기서도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제품 사진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아래에도 엄청난 수의 제품들이 있지만, 딱 두줄만 가져왔다)


여기서 필자는 사진을 클릭하면 바로 상세페이지로 가는 줄 알았지만, 이 또한 아니었다. 사진을 클릭 시, 팝업으로 제품명과 가격 그리고 밑에 유사 상품에 대해 알려준다.

<그림 1-3>

아래에 유사 상품으로 역시 5줄 표시되지만, 하나만 잘랐다. 이 화면에서 다시 SEE BUYING DETAILS를 눌러야만 비로소 제품 상세 페이지에 들어가게 된다.

 

국내 사이트였다면 <그림 1-1>에서 사진을 클릭하면 바로 상세페이지로 들어가게 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마존은 한번 더 제품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했다.

왜 이렇게 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상세 페이지는 그 제품에 정말로 관심있는 고객들만 들어오게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그래야 페이지에 들어온 고객들을 리마케팅 할 때 더 정확한 관심사와 정보를 가지고, 그에 맞는 홍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