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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아마존] 아마존닷컴 - 검색창 및 상품 상세 페이지

* 본 글은 2018-07-03에 작성 되었습니다.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아마존(amazon.com)이다.

 

② 검색창

검색창은 다른 여느 포털사이트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오른쪽의 ‘Echo’이다. 이는 아마존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인데, 검색창 바로 옆에 항상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해 놓았다. 특정 시간대 마다 보여주는 상품이 다른 거 같다.


또한, 전세계에서 사용하는 것 답게 왼쪽 하단에 국가가 표시되어 있으며, Departments는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다.


a. 카테고리

<그림 2-1-1>

Departments에 마우스 커서를 대면 이런 화면을 띈다. 상위에는 아마존 상품 7개, 중간은 소비재 11개, 마지막은 서비스 및 결제 2개 카테고리로 총 20개가 있다.

<그림 2-1-2>


하지만 밑에 전체 카테고리 보기를 누르면 위에 보인 것과 다르게 7개가 더 많은 27개 카테고리가 존재한다. 그 중 3개는 기존의 카테고리를 더 상세하게 나눈 것이라 엄연히 따지면 Prime Photos and Prints, Treasure Truck, Subscribe with Amazon, Amazon Launchpad 이 네 가지 카테고리가 더 많아진 것이다. 모두 아마존 서비스에 관련된 카테고리다.

 

다시 <그림 2-1-1>로 돌아와 살펴보면, 아마존 답게 상위의 카테고리는 모두 아마존 상품이다. 이는 검색창에도 이미 Echo 상품을 홍보하는 것과 같이 자신들의 주력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 점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과 다른 점인 것 같다.

 

그리고 또 다른 점은 중간 카테고리의 순서다. 국내 사이트였다면 아마 Clothing, Shoes & Jewelry 혹은 Beauty & Health가 가장 먼저 나왔을 텐데, 아마존은 특이하게 Books & Audible이 제일 먼저 나왔다. 그 뒤를 이어 Movies, Electronics 카테고리가 나온 것을 보면 모두 아마존 상품(킨들, Echo)과 연관된 카테고리를 우선으로 둔 것 같다.

 

b. 검색 결과

<그림 2-2-1>


위 그림은 검색창에 ‘iphone 6s case’를 친 결과다. 국내 포털 사이트와 가장 다른 점은 좌우로 구역이 나뉜 점이다. (쿠팡과 비슷하다. 추후 포스팅에서 다시 언급할 것이다)


우선 왼쪽을 살펴보자면 가장 위에 나와 있는 것은 ‘FREE shipping’란이다. 미국은 25달러 이상을 넘어야 무료 배송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는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카테고리, 국제 배송(위치에 따라 달라짐), 아마존 프라임 여부, 핸드폰 기종 호환성, 케이스 재질, 색상, 브랜드, 용도, 수량, 포장 상태, 평점, 상품 상태, 가격 그리고 셀러로 되어 있다.


오른쪽 가장 상단에는 관련 추천 상품이 있으며(검색할 때마다 랜덤), 밑으로 크게 사진과 상품 설명, 평점, 가격이 있다. 그리고 상위 2-3개 상품은 Sponsored 상품이다.


<그림 2-2-2>


위 그림에서 오른쪽 하단의 상품 특징은 최대 5개 적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색결과 가장 하단에는 ‘최근 본 상품 관련 추천 상품’이 있다.

 

조금 의아한 점은, 아마존에는 ‘연관 검색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국내 포털 사이트는 ‘아이폰 케이스’를 치면 보통 ‘아이폰 강화필름’, ‘아이폰 하드케이스’ 등과 같은 관련 검색어가 뜨는데, 아마존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존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것이 있다면 추후에 첨언하겠다.

 

c. 상품 상세 페이지

이제 <그림 2-2-2>의 상품을 클릭해 상품 상세 페이지를 알아보겠다.

<그림 2-3-1>

https://www.amazon.com/Caseology-Parallax-iPhone-Design-Protective/dp/B01J2GRNNY/ref=sr_1_1_sspa?s=wireless&ie=UTF8&qid=1530432644&sr=1-1-spons&keywords=iphone+6s+case&psc=1 (180703 기준)

 



위 그림의 구성을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상품 상세 페이지의 첫번째 줄은 <그림 2-2-2>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으며, GPS 기반으로 배송을 안내해준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가장 재미있는 점을 꼽자면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상품 상세 부분이다. 국내 사이트는 대부분 이미지로 표시해 놓지만, 아마존은 심플한 이미지 밑에(심지어 이미지가 없는 상품들도 상당하다) 텍스트로 상품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해 놓는다. 아마 검색율을 높이기 위해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두번째는 고객의 Q&A다. 아마존의 회원이라면 누구라도 질문을 올리고 그에 대해 답할 수 있다. 국내 사이트는 회원이 질문을 올리면 무조건 판매자가 답을 하게 되어 있지만, 아마존은 실제로 상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이 다른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할 수 있다. 이는 상품과 회사에 대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생각한다. 물론 상품의 질이 좋다는 가정하에 그렇다.

이 외에 한 페이지에 'Sponsored 상품 중 연관 상품'이 두 번이나 나온 것을 보면 아마존의 Sponsored 제도가 꽤나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③ 메인 배너

메인 배너는 아마존 메인 화면의 상단에 위치하며 총 5개이며, 전부 아마존 상품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