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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블록체인

국내 대기업 블록체인 활용 (2) – SK, KT, 롯데, 코오롱

국내 대기업 블록체인 활용 (2) – SK, KT, 롯데, 코오롱

 




SK


 

[SK텔레콤] : 블록체인사업개발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준비 중이며, 올해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신분증은 신원을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전자 서명은 물론 계약 내용을 담은 전자 문서, 문서 원본을 보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기반 네트워크에 연결된 제휴사들은 블록체인 상의 이용자 식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예로, 부동산 거래할 때 바로 집주인을 찾아가 앱을 통해 청약 자격을 확인하고 계약을 할 수 있다. 반대로 이용자는 서비스 제공자의 평판 확인 가능하다.

 

또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매칭시켜주는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Token Exchange Hub)’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사업 방향을 제시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부정적인 정부 정책 방향을 의식하여 해당 사업을 접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이 외에, SK텔레콤은 블록체인으로 자산관리 및 지불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라 밝혔다.

 

 

[SK C&C]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와 블록체인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MOU 체결 등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노력 중이다.

클라우드 제트(Cloud Z)에 컨센시스의 주요 서비스 및 플랫폼 탑재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느 기업이나 신속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SK C&C는 하이퍼레저(Hyperledger) 기반의 블록체인 모바일 디지털 ID 인증 서비스(IDaaS), 국내외 선사를 위한 블록체인 물류서비스, 블록체인 투표시스템 등의 솔루션 및 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화폐나 블록체인 이벤트 코인/상품권 등을 손쉽게 발행할 수 있는 ‘CaaS(Coin as a Service) 플랫폼도 개발했다.

 




KT



: 미래플랫폼사업

KT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플랫폼을 사내 서비스에 적용했다.

현재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비용, 시간은 아직 큰 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KT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BaaS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는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uCloud에 블록체인 노드(Node)를 자동으로 구성해주어, 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올해 2월 시범사업 진행 후, 3월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단순한 XX페이가 아닌, 다양한 자산을 디지털화 시켜서 인프라 사업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상응하여, KTK토큰을 이용한 지역화폐, 에너지 거래, 커피 토큰, 기부 토큰 등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수료를 받는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 외, KT는 기존 통신 회선이 블록체인을 이용한 스마트 트랜잭션으로 바뀌는 시대를 대비하여 회선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과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 서비스 구상하고 있다.

IoT 센서를 활용해 각 단계별로 식품 관리와 상태 정보 생성, 블록체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제품 이상 시 신속하게 원인 추적하고 대응 가능하다.

 

양자컴퓨팅 저항성 암호 알고리즘으로 최첨단 양자컴퓨터에도 해킹이 불가능한 해시함수 기반의 암호인증 체계이다. 해시함수는 어떤 데이터를 입력하더라도 항상 16진수 64자리의 고정된 길이로 출력하는 함수이다. 따라서 어떤 데이터가 입력되었는지 알기 힘들어 우수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채용 평가 결과 공증은 롯데의 인공지능(AI) 채용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킨 사례이다.

 

 



코오롱



[코오롱베니트]

코오롱베니트는 작년 12월부터 제주도에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종이증명서가 아닌 데이터 형식의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부동산과 관련된 대출을 받을 경우 부동산 증명서를 은행에 제출하지 않아도 은행 담당자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에코원]

코오롱에코원의 에너지 절감 블록체인 플랫폼 카본 블록(Carbon-Bloc)’ 개발에 카카오 그라운드X가 참여했다

이 플랫폼은 각 개인이 에너지 절감 활동을 할 때, 적절한 보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및 참고

[1] 블록체인, 대기업 진입 가속화...서비스 경쟁 시작,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1230_0000516526&cID=13001&pID=13000

[2] SK C&C,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허브만든다,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75191

[3] SK텔레콤 ICO 지원 서비스 물거품되나(?),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16/2019011601313.html

[4] KT,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http://www.hellot.net/new_hellot/magazine/magazine_read.html?code=202&sub=004&idx=44699

[5] [블록체인 2019] 올해 상용화 원년…'디앱' 쏟아진다,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9011710573130266

[6] 대기업도 블록체인될 성 부른 서비스 찾기,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8122010562177903

[7] ‘블록체인=가상화폐?’ 고정관념 탈피하라,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3142

[8] 이경행 코오롱베니트 부장 "총판으로 쌓은 IT서비스 노하우, 블록체인 시장서 강점",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S8CIKHJ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