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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기업+산업 분석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소개

식품업 어떻게, 왜 바뀌는 중인가?

1인가구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끼친 영향은 다들 알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필자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간편식의 필요성을 느낀 것은 약 10년 전이다. 

중학교 때 어머니를 제외한 가족이 중국으로 가서 살게 되었다. 아버지는 늘 일에 바빠서 밤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나를 포함한 다른 남매들은 저녁마다 무엇을 먹을지가 주 고민거리였다.  


다행히 나는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시도를 많이 했지만, 막상 맛있는 음식을 하기는 벅찼다. 그래서 한인 슈퍼를 갈 때면 늘 3분 요리 시리즈를 사왔다. 요리하기 힘들 때면 쌓아둔 3분 요리 중 하나를 꺼내 끼니를 해결했다. 


하지만 매번 같은 것을 먹다보니 질렸었다. 이때마다 항상 들었던 생각은 "왜 간편식은 3분 요리밖에 없지?"였다. 

그러다 점점 슈퍼에 갈 때마다 간편식의 종류가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다 비슷한 종류의 음식이었지만, 통조림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스파게티, 피자 등과 같은 곳에도 간편식이 손을 뻗었다. 



현재는 한국에 살지만 여전히 간편식을 즐겨먹는다. 

전에는 끼니를 해결하려고 먹었던 것이, 지금은 맛있어서 먹게 되는 경우도 많다. 


-


간편식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식습관이다. 

우리 집 식구는 모두 입이 짧다. 그래서 마트에 한 묶음으로 파는 식재료를 사올 때면 매번 반 이상은 남아 버리기 일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가정간편식이다. 

우리 집에는 햇반, 냉동식품(만두, 떡갈비, 동그랑땡 등), 냉장식품(반찬, 국 등)이 늘 있으며, 떨어진 적이 없다. 배고플 때면 간단하게 끼니를 떼울 수 있으며,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질릴 때 쯤이면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조리법도 너무나 간단하고 먹을 만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에 좇기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품이라 생각한다. 


-


간편식.

예전엔 어쩔 수 없이 배를 채우기 위해 먹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시간, 맛, 편리함 때문에 먹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추세인 것 같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은 가정간편식의 대명사 CJ제일제당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기업정보


항목 

내용 

 

회사명 

 CJ 제일제당 (CJ CheilJedang Corporation)

 

설립일자 

2007년 9월 1일 (CJ주식회사의 제조사업부문이 인적분할)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30 CJ제일제당센터 

 

전화번호 

02) 6470-1114

 

홈페이지 

http://www.cj.co.kr

 

 주요사업 내용

 식품사업, 생명공학사업, 물류사업

 

                                                                              [출처: CJ제일제당]




사업부문


사업부문 

제품

 

식품

 소재식품(설탕, 밀가루, 대두유, 다시다, 육가공, 컨디션 등)

 

생명공학 

 MSG, 핵산, 알지닌 등 식품첨가제; 라이신, 쓰레오닌, 트림토판, 발린, 메치오닌, 식물고단백 등 사료첨가제;

사료혁신 제품인 생물자원;

 

 물류

 택배, 건설 사업

 

                                                                                                     [출처: CJ제일제당]


1) 식품

대다수 사람들에게 CJ제일제당이라고 물으면 떠오르는 것은 '햇반'일 것이다. 그 만큼 CJ제일제당은 국내 종합식품회사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 사업은 국제 곡물가(원당, 원맥, 대두) 및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만, 이를 최소화하는 것에 집중하며 중국, 베트남 사업 확장 및 가공식품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 생명공학

2017년 SPC(농축대두단백) 글로벌 1위 업체인 '셀렉타' 인수와 회사 내 발효대두박 사업 이관을 통해, 사료용 어분대체 단백원료인 식물고단백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총 7개국을 거점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은 2014년 4월로 분할하여 "CJ헬스케어"로 공식 출범했다. 


3) 물류

국내/국제 택배 사업에 CL(Contract Logistics, 계약물류) 사업, TPL(Third Party Logistics, 제3자 물류) 사업이 있다. 





매출액/영업이익


(단위: 백 만원)

제 10기 

제 11기 

제 12기 1분기 

 

식품 

 매출액 

 4,612,414

 5,110,124

 1,316,257

 

 영업손익

 351,938

 297,401

 116,736

 

 생명공학

 매출액

 4,328,878

 4,775,078

 1,196,014

 

 영업손익

 272,519

 258,938

 53,974

 

물류

 매출액

 5,621,965

 6,591,972

 1,836,317

 

 영업손익

 219,181 220,236 39,547 

                                       [출처: CJ제일제당 분기보고서(2018년 3월)]



                                                                                                        [출처: http://kim-mj.tistory.com/]



                                                    [출처: http://kim-mj.tistory.com/]





다음에는 CJ제일제당 SWOT분석, 3C 분석에 대해 포스팅하겠다.